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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마비노기 일지 2

by qqbb 2023. 8. 17.

1부터 시작해야 하나? 아무튼 두 번째 글이니까 2 임
일주일간 많은 일이 있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지인분께서 옷을 입혀주셔서 아름다워졌답니다.

하하하하하!

오른쪽이 새 의장으로 다시 태어난 제 캐구요
왼쪽 분은 커마가 아름다우셔서. 아름답다.
혹시 마비노기는 이런 거 올리면 안 되나요?

잘 몰루? 연락 주시면 바로 칼삭함.

 


 

던바튼에서 어벙하게 서있다가 길드에 납치당했었답니다.

아래는 납치당하는 도중의 사진입니다.

모르는 누군가가 같이 날기를 요청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세요.
(지금은 잘 안 맞아서 탈퇴했어요~)

 

열심히 알바해서 스페셜 알바 옷을 땄어요.
인챈트 승급하려고 아무거나 마구 바르다가 연속실패했는데
옷이 빨개지더니 입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됐다............................
인챈트라는 거 연속 실패하면 옷이 터지는군요.
그래서 이제 없습니다.

 

수상할 정도로 예쁜 NPC가 많이 나와요.
저를 몹시 자극한 던전 보스 반시입니다.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스트립트가 자유분방합니다.
NPC들이 이런 온갖 낡은 드립을 치는 게임은 첨이네요.
극도의 대문자 I 라서 힘들었습니다.

 

던전 보스 거울마녀와 그녀의 펫 웬디고.

파르 유적 던전인데요... 하.... 슬픈 사연이 있다.
첫 트라이 때 통행 아이템 눈꽃 결정이 나왔는데
첫트에 나오는 바람에 매번 나오는 건 줄 알고
그냥 바로 홀랑 써버려서 별것도 아닌 특별던전 구경함.

얼마 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경매장 시세 60만 골드이고
무려 메인 퀘스트에 꼭 필요한 희귀템이라는 것을...

그래서 전 온천 원숭이에게 비스킷 293189개 갖다주고
눈꽃결정 던전을 두 번 돈 뉴비가 되었습니다.

 

메인스토리 도중에 나오는 삽화.


유저들이 맨날 귀잽이 덩어리 하면서 싸우길래 왜 저러나 했더니
그냥 데브캣이 먼저 시작한 거였습니다.

삽화 이렇게 그려도 됨? 누가 봐도 덩어리랑 귀잽이잔슴...

 

어째서인지 나를 중앙에 두고 기싸움하는 흰거미들~
거미 디퓨저가 없었다면 겜을 접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던전에 쥐구멍이 있어서 쥐로 변신해 보았는데
생각대로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미니포션이란 걸 마셔야 한다네요.

 

모르는 분의 고해성사를 들어드렸습니다.
아~ 기밀정보 보안 호접 호접~

 

배에서 낚시도 즐겼어요.
파도의 진정을 마구마구 낚아 올렸다네요.
하나 9500골 정도 해서 용돈벌이로 쏠쏠했습니다~

 

이건 뭔 ㅅㅂ 죽었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자기가 꿈속 나비인지 나비가 꿈속 자신인지 호접호접
레전드 오류노기... 땅 아래에 매장된 채로 죽어도 됨?

깃을 띄워도 아무도 살려주지 못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폰 써서 살아났습니다.
다들 수호석과 풍선을 잘 챙기자...

 

아무튼 마비노기에는 낭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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