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Sims 4

심즈 일지 1

by qqbb 2020. 5. 1.

저 컴퓨터 사서 이제 사즈 잘 돌아갑니다

좋겠죠 핫핫핫 


나의 심즈 플레이를 빛내줄 친구들(인간3동물1) 소개

각자 성격에 취향만 씌워둔 분신 격 친구들입니다

 

본인 U심 본인이 만들었음

흐릿함. 다 같이 있으면 잘 안 보임.

 

 

 

친구 J심 본인이 만들었음

껌딱지 가슴/연애 중독자/섹스는 안 함.

 

 

 

친구 E심 친구E가 만들었음

양갈래/백치미/다른 장르에서 온 것 같음.

 

 

 

 

극단적으로 갈리는 취향과 그림체

막상 인겜에 같이 두면 별로 티 안 나서 ㄱㅊ음

 

동물친구 기절이. 본인이 만들었음

첫째(사모예드)가 기철이라서 둘째(?)는 기절이임

첫째는 다른 집에 있답니다 여기에는 기구한 사연이 있어요

 

 

그리고 기절이는 원래 새끼였음

참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고 귀엽죠 깜찍해♡

 

레이저 포인터로 기절이와 놀아주는 U.

레이저 포인터는 해당 심의 무드렛에 따라 색과 모양이 바뀝니다.

 

밥도 잘 먹고 정말 착한 새끼고영^^

우리 기절이도 자기 밥그릇만 하던 때가 있었음.

 

뭘 좀 쓰고 싶어도 플레이를 쓰레기 같이해서 쓸게 없네

E가 만들어온 만두를 먹고 오만상을 짓는 U.

 

이 친구들은 돈이 없어 샌미슈노의 값싼 아파트를 임대해 생활한다.

덕분에 하루가 멀다 하고 집 앞에서 축제가 열림.

오늘도 어김없이 축제가 열려서 다 같이 기어 나왔다.

 

오른팔 상태가 좋지 못한 E. 헤어 CC템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했는데 

 

E가 얼어 죽었다.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이다.

 

 

죽음의 신에게 내 친구 살려달라 사정을 하는 중.

J는 어디선가 여자 꼬시기에 바빠 자리에 없다.

 

친구의 사망 소식에 허겁지겁 달려온 J.

 

그리고 J는 죽음의 신을 잊지 못하게 되었다...

그닥 취향도 아닌 E가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흐엉엉 그래도 슬픈 건 여전함.

 

달리 어쩔 도리가 없어 주섬주섬 단지를 챙겨 집으로 복귀.

넷이었던 가족이 셋이 되었다.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존버해도 유령으로도 나타나지 않아 영혼을 해방시켰다.

춥다고 하면 즉시 겨울옷으로 갈아입혀주자.

 

 

영혼은 가고 뼛가루만 남은 모습.

 

 

Ejjing.zip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