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컴퓨터 사서 이제 사즈 잘 돌아갑니다
좋겠죠 핫핫핫
나의 심즈 플레이를 빛내줄 친구들(인간3동물1) 소개
각자 성격에 취향만 씌워둔 분신 격 친구들입니다
흐릿함. 다 같이 있으면 잘 안 보임.
껌딱지 가슴/연애 중독자/섹스는 안 함.
양갈래/백치미/다른 장르에서 온 것 같음.
극단적으로 갈리는 취향과 그림체
막상 인겜에 같이 두면 별로 티 안 나서 ㄱㅊ음
첫째(사모예드)가 기철이라서 둘째(?)는 기절이임
첫째는 다른 집에 있답니다 여기에는 기구한 사연이 있어요
그리고 기절이는 원래 새끼였음
참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고 귀엽죠 깜찍해♡
레이저 포인터로 기절이와 놀아주는 U.
레이저 포인터는 해당 심의 무드렛에 따라 색과 모양이 바뀝니다.
밥도 잘 먹고 정말 착한 새끼고영^^
우리 기절이도 자기 밥그릇만 하던 때가 있었음.
뭘 좀 쓰고 싶어도 플레이를 쓰레기 같이해서 쓸게 없네
E가 만들어온 만두를 먹고 오만상을 짓는 U.
이 친구들은 돈이 없어 샌미슈노의 값싼 아파트를 임대해 생활한다.
덕분에 하루가 멀다 하고 집 앞에서 축제가 열림.
오늘도 어김없이 축제가 열려서 다 같이 기어 나왔다.
오른팔 상태가 좋지 못한 E. 헤어 CC템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했는데
E가 얼어 죽었다.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이다.
죽음의 신에게 내 친구 살려달라 사정을 하는 중.
J는 어디선가 여자 꼬시기에 바빠 자리에 없다.
친구의 사망 소식에 허겁지겁 달려온 J.
그리고 J는 죽음의 신을 잊지 못하게 되었다...
그닥 취향도 아닌 E가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흐엉엉 그래도 슬픈 건 여전함.
달리 어쩔 도리가 없어 주섬주섬 단지를 챙겨 집으로 복귀.
넷이었던 가족이 셋이 되었다.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존버해도 유령으로도 나타나지 않아 영혼을 해방시켰다.
춥다고 하면 즉시 겨울옷으로 갈아입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