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모드 진입 후 충격받아 쓰기 시작한 테라리아 일지
우당탕탕 과거 회상 추억팔이 글 1
2020년 새해 테라리아 (본격) 시작
소프트코어/대형/전문가
집은 구리지만 드라이어드도 있고 행복했음
맨날 드루이드라고 불러서 미안함
초반 멀티플레이팟
각각 사이퍼즈와 넷플릭스의 세계로 사라졌습니다
셋 다 붉은색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좋아서 파티 설정은 항상 레드
블러드문마다 찾아오는 유령 신부와 신랑
얻은 옷으로 마네킹을 세워 결혼식이라도 올려줄 생각입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광물 노다지 존
아쉽게도 벽은 떨어지지 않음
그리고 무언가의 시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음)
슬슬 여유가 생겨 부캐를 키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뭣도 모르고 하드모드에 진입해버려서 신경을 못써주고 있다
나름 첫 보스라 잔뜩 쫄아 아레나까지 세워 잡은 크툴루의 눈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았지만.. 내 피통은 그렇지 않은 듯
좆1밥 크툴루의 눈에 잔뜩 용기를 얻어 바로 스켈레트론 잡으러 달려옴
아레나까지 착실하게 세우고 밤까지 존버
다섯 번 정도 개처발리고 그냥 혼자 일반 모드 월드 하나 파서 잡음(...)
지금 생각해보니 스켈레트론이 아니라 크툴루의 뇌 먼저 잡아야 했다
뭣도 모르던 시절 던전 가디언에게 썰린 무덤 구출하고 던전 상자 체크 (아직도 못열었음)
상자나 중요한 물건의 위치는 횃불로 크게 표시를 해두면 맵에서 확인하기 쉽다고 하네요
저는 몰라서 그냥 맵 위치를 보고 기억했지만 모르셨다면 꿀팁이니 기억해두세요
액자 그림이.. 아무래도 본인이신 것 같아 벽에 달아드렸습니다
왼쪽은 고블린 땜장이 같네요
킹슬라임과 블러드문의 절묘한 만남...
이후로 새로운 친구와 멀티플레이 시작하고 짬짬이 하다가
아무런 계획과 예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고기벽 잡고 하드모드 진입함
이때까지만 해도 참 편하고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