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겜창의 템 파밍 노가다... 그 흔적 2
요즘 지쳐서 멀티 잘 안함 대신 노가다 뜀
코로나 조심하세요
*목표*
*준비물*
1. 유리섬유 낚싯대
2. 크레이트의 물약
3. 충분한 미끼
4. 던전 낚시터
오늘은 던전 낚시 를 해보겠습니다.
앞서 테라리아 일지 7 에서 언급했던 그것.
1. 유리섬유 낚싯대
가장 먼저 할 일은 낚싯대 준비하기!
보아하니 현재 얻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만만한 건
기계공의 낚싯대와 사냥감의 낚싯대
사실 저는 사냥감의 낚싯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친구가 낚시로 얻은 상어 시리즈가 너무 탐이 나
기껏 사둔 사냥감의 낚싯대와 물물교환해버렸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드모드에 진입했으며 기계공도 멀쩡하게 살아있지만,
그믐달이 언제 뜰지도 모르고 겸사겸사 컬렉션도 채울 겸
정글에서 얻을 수 있는 유리섬유 낚싯대를 노려볼 것이다.
정글에 들어가서 이곳저곳 들쑤시면 이런 상자가 나온다.
이 친구는 어째 물에 잠겨있네요...
이런 식으로 별도의 공간이 있을 수도 있고,
정글 지하의 거대 나무 내부에도 100% 스폰된다.
맵 새로 팔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그냥 나왔다..
덤으로 펫(거북) 소환템인 해초까지 나왔다.
대체적으로 파밍 하기에 좋은 맵 같다.
마법의 검 성소도 집 근처에 있어 초반 내내 꿀빨았고,
스폰지점 바로 위 낮은 곳에 하늘섬이 있어 낚시하기도 편하다.
다른 맵도 이러면 좋을 텐데... 여기만 수맥 펑펑 터지는 중.
여왕벌도 보이는 족족 잡았다. 아직도 꽃꿀 없음.
여왕벌 파밍 관련 도전과제가 있다고 들어 이것저것 해봄
밀랍으로 만드는 꿀벌 방어구를 입고 뭔가 쏘는 건데
총을 쏘는 건지 활을 쏘는 건지... 일단 다 쏴봄.
꿀벌 총을 쏘는 것입니다.
2. 크레이트의 물약
물병1 + 달맞이꽃1 + 사망초1 + 호박(보석)1
낚싯대로 크레이트를 낚을 확률이 증가한다.
3분밖에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제작했다.
문제는 호박이었는데... 극소량 소지 중이었음
지하에서 실트와 진창 눈을 잔뜩 퍼와 추출기에 돌림.
이런다고 잔뜩 나오진 않았고요...
연금술 탁자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3. 충분한 미끼
이게 젤 재밌었음 첨 해봐서 그런가
1) 꽃장화를 착용한다.
정글 지하의 넝쿨 상자에서 파밍 가능.
발이 닿는 곳마다 잔디와 꽃이 자라남.
2) 아무 곳에나 사진과 비슷하게 땅을 파줌
3) 요요를 꺼내서...
4) 용접하듯이 갈아버린다!
5) 이후 아래로 떨어진 생물을 잠자리채로 수거.
용접하는 자리의 크기는 한 칸이어도 충분하다.
다만 여기에 심어진 잔디에 따라 스폰되는 생물이 다름.
각 생물에게는 각기 다른 Bait power가 책정되는데
이 Bait power가 높을수록
1 희소성이 높은 고기를 잡을 확률이 오르고
2 미끼가 소모될 확률은 내려간다.
크레이트는 항상 10% (포션 복용 시 20%)
일반 생물 중에서는 정글의 딱정벌레가 가장 Bait power가 높다.
서있는 곳의 잔디로는 정글 잔디가 좋다는 뜻이다.
구덩이는 넓고 깊게 만들어주세요.
미끼가 도주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4. 던전 낚시터
당연하지만 던전에는 준비된 낚시터가 없음.
그래서.. 적당한 방을 찾아 물로 채워줘야 한다...
낚시는 최소 75타일의 공간에 물이 담겨있어야 가능함.
평생 해도 안될 것 같지만 생각보다 금방 된다.
물은 증식하기가 쉬워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음.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게 배너, 물양초를 둠.
아무튼 이렇게 낚시 준비 끝
해파리도 몇 번 낚아 어항을 만들 생각에 신나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미끼로 소비되어있었다ㅋㅋ
미끼는... 인벤에서 랜덤 하게 소비되니...
방심하지 말자...
그거 아십니까?
혹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셨다면,
작업관리자를 통한 강종으로 만회할 수 있습니다.
대략 리얼타임 3~5분 정도가 만회됨.
오토세이브 타이밍에 따라 갈린다.
